귀를 기울이면

연상게임(after love....03)

zupper 2007. 9. 22. 13:57
연상게임을 하고있다.

은행잎을 보면 그사람의 학교 마크가.. 그리고 또다시 지금쯤 은행나무아래로 거닐고 있을 그사람의 모습이...

차를 타고 길을 가던중.. 신호등의 주홍불을 보고도 그사람은 노란불이라.. 난 주홍불이라 차까지 새우면서 웃으며 관찰하던 기억이 ...

컴퓨터를 부팅할때마다 뜨는 그사람의 이름과 동시에 숨막히게 하는 또다른 기억들...

셀수 없이 많은 것들이 그사람의 기억으로 보여진다...

97번 남았다... .....